부안초 학부모회 ‘허그데이’ 호응 커
부안초등학교(교장 이길남) 학부모회(회장 홍은주)가 이 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 마련한 두 번째 ‘허그데이’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씩씩하고 인성바른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염원을 담아낸, 진심어린 실천적 행사인 이 학교 학부모들의 ‘허그데이’는 첫 번째 행사때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오히려 학부모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일일이 안아주고 토탁여주는 이 행사는 하루 수업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청량제가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 학교 학부모들은 ‘허그데이’를 통해 등하교시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교내 차량 진입 금지’ 캠페인은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걸으며 핸드폰 보지 않아요`라는 서약서에 약속하기 등을 함께 펼쳐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한편 이를 주관한 학부모회 홍은주 회장은 “두번째 행사라서 그런지 아이들 반응도 두배로 느껴졌다”며 “안아주기 캠페인과 함께한 ‘걸으면서 핸드폰 사용하지않기’ 서명도 많은 친구들의 참여로 성공적이었던 만큼 늘 관심갖고 캠페인을 벌여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