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모화백, 영월에 둥지틀어
우리고장 부안출신 실경산수의 대가 홍성모 화백이 강원도 영월군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지난 14일 작품 전시회 및 작업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산채수묵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이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홍 화백은 "1997년 영월 예술인촌 팔괴분교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영월의 10경을 두루 살펴보고 알게 됐다"며 "예술창작스튜디어 입주작가로서 산채수묵회 회원들과 함께 영월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폭에 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작업․전시실 문을 연 홍 화백은 이곳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작가로 향후 2년 동안 산채수묵회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영월 10경을 비롯한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게 된다.
영월군 예술창작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홍성모 화백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1~3층 전시실에서는 수년간 작품활동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강원도 영월로 자리를 옮긴 홍 화백은 지난 4년동안 우리고장 곰소에 작업실을 두고 부안의 절경을 화폭에 담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