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손만세’, 홀몸노인 동절기 물품 전달

부안여고 ‘손만세’, 홀몸노인 동절기 물품 전달 부안여고 요리동아리인 ‘손만세(손으로 만드는 세상)’가 학교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난달 30일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온기를 전했다. 학생들은 축제기간 동안 쿠키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털신과 내의를 구입하고 부안군 어르신복지팀과 연계하여 사랑의 꾸러미를 홀몸노인께 전달했다. 전달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노인들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사랑의 온도를 한층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의 마음과 손길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값진 동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기존 6개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돌봄이 필요한 1,5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