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백산성․석불산․왕가산․계화섬에서도 열려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가 부안서림신문 주최로 부안읍 썬키스로드에서 2,500여명이 참여해 열린 가운데 이 외에도 부안군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백산면은 새해 첫날 백산 면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백산성 해맞이 행사’를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마련했다.
이 행사는 백산면 해맞이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한용오)의 주관으로 동학농민운동 대표적 유적지인 백산성에서 백산 면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하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점자)도 하서면 석불산 일원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첫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서면의 모든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지막으로 모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행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우)는 진동공원 왕가산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안 행사는 풍물과 오카리나 연주, 아랑고고장구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장 및 기관단체장의 새해 희망메시지 낭독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가족·연인과 함께 왕가산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은 보물찾기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계화면은 계화섬 조류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계화섬 이장단과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계화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특별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무료 떡국나눔 행사와 새해 희망메시지 전달, 소망풍선 날리기, 정겨운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롭게 치러졌다.
계화면은 1㎞에 이르는 방풍림과 어우러진 일출의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이는 사람들에게 계화면 역사를 알리고 맛좋은 계화쌀을 홍보해 더욱 풍성한 기운을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