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에 간다 김덕원 산과 바다 어우러진 닭이봉 해식서고 묵향에 취하려고 나는 오늘 격포에 간다 안전여객 가쁜 숨 몰아쉬며 기어오르던 지릿재 신작로는 횟가루 분칠하고 굶주린 구름 아래 누런 벼들이 피어나던 논은 밭이 되고 밭이 땅이 되어 내가 머무를 곳 하나 없는 거리엔 철석철석 홍등이 춤을 추고 하릴없는 옛사람은 욕망의 돌출 그 환희의 상처를 보며 어지럽다
최종편집: 2025-05-12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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