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월급날 우리 아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의 집에 크고 작은 물건들을 날라주는 일을 해요 종일 기다려도 우리 집에 오는 물건은 없고 깜깜한 밤에 다리 아파 끙끙대는 아빠만 와요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양손에 맛있는 치킨을 들고 뚜벅뚜벅 아빠가 배달돼요 ------------ 박갑순 시인 부안주산 출신 1998년 `자유문학` 시, 2005년 `수필과비평` 수필등단 수필집 `꽃망울 떨어질라` 시집 `우리는 눈물을 연습한 적 없다` 투병기 `민머리에 그린 꽃핀` 동시집 `아빠가 배달돼요` 2018년 미래문학상 수상 경기도 광명에서 글다듬이집(교정, 교열) 대표로 활동
최종편집: 2025-05-12 18:43:0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실시간 추천 뉴스
교육/문화
읍.면 네트워크
가장많이본뉴스
제호 : 부안서림신문 본사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번영로 177(2층) Tel : 063-583-7070 팩스 : 063-584-7071 e-mail : buan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석기 편집인 : 이석기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기 청탁방지담당관 : 이석기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석기
Copyright 부안서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