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남성의소대장 이·취임식 가져 김기수 신임 대장 취임 부안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부안 남성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마련됐다. 부안 남성의용소방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조직으로 화재 및 구조 현장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화재 취약지역 및 전통시장 예방 순찰, 봄․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모범적인 의용소방대이다. 이 자리에서 김기수 신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부안 남성의용소방대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소통과 협력으로 대원들과 일치단결해 하나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모든 군민이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도록 119 소방 안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철환 소방서장은 축사를 겸한 격려사에서 “80년 전통의 부안 남성의용소방대는 어려웠던 시절을 꿋꿋하게 견디며 가시밭길 같은 길을 한 번도 주저하지 않고 걸어왔다”며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기수 신임 대장은 1999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이후 재난 현장 곳곳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고, 능력을 인정받아 총무부장, 부대장을 거쳐 이번에 대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