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제67대 이승명 부안경찰서장 취임 잘 살피고, 잘 돌보고, 잘 아끼는 부안경찰! 제67대 이승명 신임 부안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이승명 서장은 지난 5일 부안경찰서 4층 변산홀에서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부안 경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부안경찰이 방향을 잃지 않고 제대로 항해하기 위해서 과학치안과 협력치안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 서장은 “치안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정성스럽게 대하면 경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그 선한 영향력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증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서장은, 만약 호남이 없다면 나라가 없다는 뜻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처럼 애국심과 의기가 강한 호남인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 근저가 닿아있는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뜻깊고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 서장은 광주 동신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 경찰대 12기로 경찰에 임용된 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서장은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장, 전남청수사과장을 역임하였으며,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는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업무운영을 통해 안정된 지역치안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