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원정 나선 해삼 불법 포획 일당 검거
항공대 공조 해삼 노린 불법 잠수부 일당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위도면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삼을 불법 포획한 2명을 수산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위도면 인근 해상에서 수산 관계 법령 허가 외 어구인 공기통을 이용하여 잠수 후 조업하는 방법으로 해삼 등을 불법 포획하여 11일 새벽 3시께 무녀도항 입항 중인 A호와 B호를 현장에 잠복 중인 수사관이 검거했다.
불법 채취한 해삼과 전복 등 약 700㎏(1,050만원 상당)과 포획에 사용한 공기통 등 잠수장비 일체를 전량 증거물로 압수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첩보 입수 후 무안항공대와 사전에 공조하여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는 장면을 상공에서 항공기가 채증하여 증거를 확보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