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숲속을 밝히는 작은 요정들 활짝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숲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새우난초, 노랑붓꽃(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반디지치, 금창초, 미나리냉이 등이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 개화가 시작됐고 밝혔다.
새우난초는 국내에 7종이 있으며 대부분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서식한다. 새우난초라는 이름의 유래는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구부러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새우난초를 제외하고 나머지 봄꽃들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나, 자세히 보아야 찾아볼 수 있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를 관찰할 때 탐방로를 벗어나 관찰하거나, 야생화를 채취,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