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전기차 화재 대비 여객선 현장 점검
전기차 화재 비상! 여객선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
부안해양경찰이 지난 5일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여 격포 ~ 위도 간 항로의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슈화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여 부안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와 합동으로 군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교육 및 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여객선 승선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의 특성 및 초동 조치 요령,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한 신고, 승객 우선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또한 부안해경 서영교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고 이력 선적 제한, 전기차 분리 선적, 전기차 적재 주의 요령 등 화재 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서영교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객선 선원들이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하여 추석 연휴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