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안군청 실관과소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팔을걷고 나섰다.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와 부안군청 문화예술과 직원 20여명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읍 신흥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약 1만㎡ 규모의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종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부안군 축산과 직원 15명은 주산면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블루베리 솎아주기 작업 등의 일을 하며 일손 부족에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고,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진서면사무소 직원들(면장 김연태)도 진서면 용동마을의 다문화 농가를 찾아 마늘종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보안면 직원들 역시 보안면 영전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부안군 산림정원과 직원 10여명은 진서면 석포리 일원의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일손 돕기에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함께 마늘쫑 자르기등 영농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재무과 직원들은 청렴협력체인 NH농협 부안군지부와 함께 바쁜 행정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지역 농가의 든든한 일손이 됐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읍 신흥리 소재 복숭아(4,000㎡) 농가를 찾아 열매 솎기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서면 직원들은 딸기농장을 찾아 딸기꽃 솎아주기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딸기꽃 솎아주기 작업은 상품성이 높은 열매를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지만,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부안군 지역경제과 직원들은 행안면 소재 농가를 찾아 대파 뽑기를 시작으로 하우스 비닐 제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농가 애로사항 청취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