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안)과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지난 4일부터 7월 18일까지 부안군 오감만족갤러리에서 협력 전시회 ‘종이로 만나는 세계’를 열고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작품전시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실로 마련되었으며,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형 종이 조형물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부안지역 학생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김수안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 전시회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이애선 관장과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애선 관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부안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작품을 통해 협력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장소인 오감만족갤러리는 1997년 폐교된 난신초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종이로 만나는 세계’ 전시회는 7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