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부안동초등학교 ‘초록빛 중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열린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대회는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 무대다.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 대표로 참가한 부안동초등학교 ‘초록빛 중창단’은 소방동요 제4집 수록곡인 ‘산타 소방관 아저씨’를 창의적으로 편곡해 경연에 나섰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창력, 작품완성도, 창의성 등 전 부문에서 고른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초록빛 중창단’은 평소에도 다양한 공연과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제22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대회에 출전, 은상 수상의 영예도 안은 바 있다.
소철환 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전하는 동요 속 안전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