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향우회(회장 이윤복) 임원진 2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위도면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안사랑, 위도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향우회원들의 단합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위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며, 향우회원들은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냈다.
이윤복 회장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향우회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위도 해변을 가꾸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돼 지역사회에도 큰 감동을 주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멀리서 찾아와 봉사에 나서준 향우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호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