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은 지난 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명예해양환경 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신규 위촉식 및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교육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안해경은 올해 신규위촉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의 임무와 역할, 방제작업 요령 등 교육실시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명예해양감시원 송순례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감시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부안 바다를 지키는데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소속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및 항·포구와 해안가 방치 쓰레기를 줍는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부안 바다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이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은 향후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