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오는 추석명절을 기점으로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활동이 본격화 될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안서림신문이 창간 37주년을 맞아 후보 예상자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내년에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본 선거가 6월 3일이긴 하나 도의원 후보의 경우 2월 20일부터, 부안군수와 군의원 후보의 경우 3월 2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은 6~7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다.이에따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의 뜻을 두고 있거나 아직 관망하고 있는 후보 예정자들도 예비후보자 등록 5개월여 남긴 오는 추석명절을 전후로 출마의사를 밝히고 자신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안군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군수 선거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군 중 1명과 조국혁신당 김성수 후보 예상자와의 1:1 대결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직으로 일찍이 출사표를 던지고 활발한 행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3선 성공을 목표로 한 권익현 군수에,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과 김정기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김양원 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이 공천 경선에 도전장을 내고 나름대로 주어진 활동 영역에서 분주한 모습이다.권익현 군수는 재선 군수로, 재선 출마당시 군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며, 초재선의 8년 경험을 마지막 임기 3선에 쏟아부어 ‘역시 권익현’이란 이름으로 군민속에 남겠다는 각오가 돋보여, 3선 도전성공을 위한 민주당 공천장 획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박병래 군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군내 사회단체장들과의 연이은 간담회 등을 통해 연결고리를 찾고, 군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한편 군민들 사이에 박 의장의 장점으로 회자되고 있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강단있는 자세’를 어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민주당 공천과 함께 무투표 당선된 김정기 도의원은, 당시 선거운동을 할수 없었을뿐 아니라 벽보와 공보, 현수막 한 장 내걸수 없었음에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만큼, 지난 도의원 무투표 당선이 오히려 내년 지방선거 군수 후보로서는 독이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각종 행사장과 기관단체 회의에서 ‘일꾼 김정기 알리기’에 광폭활동을 벌이고 있다.최근 후보군 중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김양원 전 전북자치도의회 사무처장은, ‘30여년 행정 경험을 토대로 발품파는 군수후보’로 군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 인구 문제에 대한 진단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숙의기구인 부안발전포럼을 출범시켜 지역경제, 소상공인,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업, 축산, 수산, 지역소멸 대응 등 8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 분과에는 전문성과 대외협력 역량을 갖춘 인사를 위원장과 간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활동에 멈춤이 없다.이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아깝게도 고배를 마신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은, 이후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그동안의 지지자들을 조국혁신당에 입당 시키는등 물밑 틈새조직 구성과 활성화에 김제부안지역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으로 활동이 재개되면서 더더욱 힘을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후보 예상자들의 폭넓은 활동에 무엇보다 부안군민들의 관심은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 공천에 쏠리고 있다. 지금으로선 민주당 공천자와 조국혁신당의 김성수 전 군의장의 1:1 대결로 점쳐지기 때문이다.그도 그럴것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6~7개월여 남겨둔 현재로선 민주당 공천을 받고자 하는 4명 후보 예상자들의 유권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엇비슷해 보여, 어떤 후보 예상자가 군민들의 마음을 훔칠 정책을 내놓을 것인가에 선호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매번 지방선거 때마다 유권자의 무관심속에 싱겁게 치러지는 선거가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선거다. 부안군수 선거와 같이 부안군에서 1명만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인데도 유권자들로부터 군수 또는 군의회처럼 부안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의원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유권자들의 생각에 타당 또는 무소속 경쟁자가 없는 선거로 전락하고 있어 유권자의 관심이 요구되는 선거이다.내년 지방선거 역시 현재 민주당에서만 김슬지 현 도의원(비례대표)과 이병학전 군수 비서실장과 국회 김종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창현 씨가 민주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도지사와 도교육감, 도의원, 군수, 군의원 선거중 군수 선거 다음으로 부안군민들의 관심을 보이는 선거가 기초의회를 이끌어가는 군의원 선거다.13개 읍면이 가‧나‧다‧라 4개 기초의원 선거구로 나누어진 부안군은 민주당 텃밭답게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곧 당선으로 연결됨에 따라 유권자들의 관심은 선거보다도 민주당 공천에 더 관심이 높고, 후보 예상자들 역시 정책이나 각오, 주민여론 수렴, 대민접촉 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알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계엄선포와 이어지는 탄핵, 대통령선거에 이르기까지 이들 후보 예상자들의 에스엔에스(SNS)에는 촛불시위 현장에서의 인증사진과 당직으로 도배되는 등 당에 대한 성과 알리기에 급급해 군민들을 실망하게 하기도 했다.     민주당 여성당원 몫이나 다름없는 부안군의회 비례대표 의원 후보 예상자로는 현재 지난 선거 비례대표에 2번으로 참여했던 임정숙 씨만이 출사표를 던지고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읍과 행안면을 관할지역으로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군의원 가 선거구에는, 김두례, 김형대, 이강세 현 의원과 장은아 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성찬 씨, 무소속 양종천 씨, 조국혁신당 ㅈㅊㅇ 씨등 7명의 출마 예상자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인 김두례, 김형대, 이강세 현 의원과 장은아 전 의원은 민주당이 4명의 후보를 모두 내세우지 않는한 1차 관문인 민주당 경선이 불가피하다.       주산면, 동진면, 백산면이 관할지역으로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군의원 나 선거구는, 지난 선거에서 김원진, 이용님 의원이 무투표 당선된 지역이다. 내년 선거에는 이용님 현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 김원진 현 의원과 오장환 전 의원만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연이은 무투표당선 지역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백산면의 ㄱㅇㅇ씨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무투표 당선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계화면, 변산면, 하서면, 위도면이 한 관할지역으로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군의원선거 다 선거구는,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던 현역 의원인 김광수, 이한수 의원 모두 불출마선언 지역으로 기초의원 신예 후보들의 격전지가 되고있는 선거구다.다 선거구의 공천 경선이 계화면과 변산면의 지역대결이라고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후보 예상자가 계화면과 변산면에 각각 2명씩으로 나누어져 있다.계화면에는 전북중앙신문 지방국장 양병대 씨와, 지난 선거의 군의원 비례대표 경선에 나섰던 전 국회 이희천 의원 비서 조병숙 씨 등 2명, 변산면에는 지난 선거 공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선 씨와 지난 도의원선거 공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후 다시 기초의회로 갈아탄 송희복 씨 등 2명으로, 이들 중 2명이 공천을 받을 경우, 이 선거구 역시 지난선거와 같이 무투표 당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계화면의 ㄱㅈㅈ 씨가 조국혁신당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아직 무투표 지역으로의 낙점은 섣부른 듯싶다.         보안면, 진서면, 상서면, 줄포면을 관할지역으로 두고있는 라 선거구는, 박태수, 이현기 현 의원에,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에도 불구 지난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아쉽게도 고배를 마신 장정종 씨와 무소속 김형관 씨가 도전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이변이 없는한 박태수, 이현기 현 의원이 민주당 공천자로 점쳐지고 있는 라 선거구는, 무소속 또는 조국혁신당 입당을 저울질 하고있는 장정종 씨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의 애로를 청취하고 있는 김형관 씨가 텃밭 일구기에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진서면에 ㄱㅅㅅ씨가 조국혁신당으로, ㅈㅎㅅ씨가 민주당으로의 출마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장정종 씨와 ㄱㅅㅅ씨가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고, ㅈㅎㅅ씨가 민주당 경선 참여를 굳히면 라 선거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한편, 본 지면에 소개된 후보 예상자는 8월 18일 현재 본지에 직간접으로 출마의사를 밝혀온 인물로 게재된 자료는 그동안 본지에 보도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 일부 내용이 다를수 있음을 밝혀두며, 게재순서는 자치단체장, 광역의회, 기초의회, 정당 가‧나‧다 순이다. ①소속 정당명 ②생년월일(나이) ③주소 ④직업 ⑤학력 ⑥경력 ⑦전과기록 유무(건수)
최종편집: 2025-08-26 0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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