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곳곳에서 지역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 기관과 기업, 단체들이 앞다투어 성금과 기부금을 내놓으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보안면 파랑새주간보호센터 개소식 현장에서는 최선아 센터장과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센터장은 “지역 돌봄은 모두가 함께해야 완성된다”며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 임직원들도 500만원을 기탁하며 ‘함께하는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임 대표는 “부안 농업인과 지역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전주시 소재 신원케미칼 서성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내놨다. 남원 출신인 그는 “전북 13개 시군 모두에 기부하겠다”며 “지역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다.
부안군 체육회 임직원들도 올해 두 번째 기부에 나섰다. 지난 1일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체육인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했다. 전동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남강종합건설(대표 김정)은 지난 2일 부안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했으며,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대표 이승우)도 동진면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9일 부안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조합장은 “지역이 살아야 농협도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부금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부된 성금들은 고향사랑기금, 근농인재육성장학금, 이웃돕기 사업 등으로 소중히 쓰이며, 복지·청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