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일 부안읍 해뜰마루 정원에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무형유산 축제’를 성대히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안농악보존회와 부안무형유산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군·부안군의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축제는 전북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전통의 계승과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무형유산으로는 ▲부안농악(제7-1호) ▲죽염제조장(제23호) ▲청자사기장(제29호) ▲대목장(제30호) ▲가사(제34호) ▲가야금병창(제49호)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부안농악 겨루기’로 시작해, 무형유산 합동 공개발표회, 초청공연, 농악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호남 무형유산 교류 초청공연과 전라농악 ‘얼씨구!’ 공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농악 겨루기 시상식과 대동놀이로 축제의 열기가 절정을 이루며 하루 종일 전통문화의 흥이 끊이지 않았다. 부안농악보존회 김기곤 회장은 “부안농악은 전북 최초로 지정된 무형유산으로, 이번 축제가 전통예술의 계승과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무형유산협의회 김영철 회장은 “이번 합동 공개발표회는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의 맥을 잇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각 분야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직접 참여해 시연과 체험을 선보이며 전통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죽염제조 과정, 청자 빚기, 대목장의 전통 건축 시연 등은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부안군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 속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의 숨결을 미래로 잇는’ 부안의 문화적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편집: 2026-04-26 0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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