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안전총괄과 부안군 건설교통과 소상공인시진공전북본부 한국해상풍력 유비크리에이티브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동경영어영농조합법인 부안고등학교 동문회 부안밀알회 여성농업인 부안군연합회 변산면지사협의체 한국육계협회부안군지부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   ■ 군청 부서 릴레이 동참… ‘1군민 1후원계좌’ 열기 확산   부안군 안전총괄과는 지난 10월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인재 후원에 나섰다. 이어 건설교통과(과장 김상일)도 지난 30일 같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후원계좌를 개설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정성을 보탰고, “작은 정성이 부안의 미래를 밝힌다”는 다짐을 나눴다.   ■ 기업과 기관, 잇따른 고향사랑기부 행렬   지방상생을 위한 공공기관의 참여도 이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권)는 최근 부안군과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김 본부장은 “협약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소비와 기부로 지역과 함께하자는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상풍력(대표 김석무) 역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부안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지원하는 것이 지역 기업의 책임”이라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지역경제와 인재 양성 두 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실천되고 있다는 평가다. 디자인 기업 유비크리에이티브의 신명환 대표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부안군에 전달했다. 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됐다”며 “지역의 가치 있는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중 대표는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공공건축물 설계를 통해 부안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며 “이번 기부는 부안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지역 발전을 위한 참여”라고 강조했다. 이종원 동경영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서리태와 백태 등 잡곡을 생산하는 이 대표는 “농업은 지역의 근간”이라며 “수확의 기쁨을 고향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화농협 임직원 일동은 지난 31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은 계화면 복지센터에서 열린 효잔치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 동문·단체의 장학금 릴레이 기탁   지역인재 육성의 중심에는 변함없이 교육 후원이 있다. 부안고등학교 동문회는 모교 발전과 후배 지원을 위해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문회(회장 이승우) 900만 원, 재경동문회(회장 김동석) 500만 원, 부안군청 내 부안고 출신 모임인 태원회(회장 신익재)가 100만 원을 보탰다. 이승우 회장은 “후배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힘을 모아 학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밀알회도 새 회관 준공을 기념해 근농인재육성재단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광철 회장은 “작은 밀알이 큰 숲을 이룬다는 마음으로 지역인재를 응원한다”며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밀알회는 독거노인 돌보기, 도배·방역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왔다. 한국여성농업인 부안군연합회(회장 김옥경)도 제6회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여성농업인들은 “땅을 일구듯 마음을 나누며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 따뜻한 식탁, 사랑의 밑반찬 나눔   나눔의 손길은 장학금과 기부금뿐 아니라, 생활 속 복지로도 이어지고 있다.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4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 정서 교류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 이웃을 위한 ‘닭고기 나눔’까지… 지역에 온기 더해   농업단체의 정성도 눈길을 끈다. 한국육계협회 부안군지부(지부장 박용석)는 지난 4일 닭고기 300마리(약 300만 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닭고기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박용석 지부장은 “정성껏 키운 닭고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산면에 있는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대표 채명심)은 지난 10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내츄럴팜의 이번 성금은 지난 ‘부안붉은노을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먹거리 및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의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채명심 대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 지역 전체로 번지는 ‘나눔 문화’   부안군은 올해 들어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 후원 물품 등 각계각층의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며 ‘나눔의 선순환’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해 기부자들의 마음이 군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 이 같은 나눔 행렬은 ‘혼자보다 함께’라는 지역정신 속에서 스스로 확산되고 있다.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의 미래가 되고, 기업의 후원이 이웃의 따뜻한 식탁으로 이어지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부안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지역의 마음이 이어지는 한, 부안의 내일은 언제나 따뜻하다.
최종편집: 2026-04-26 0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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