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에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재생에너지 생산산업과 관련된 공약을 설명하면서 RE100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질의하였다. 질의를 받은 윤석열 후보는 “RE100이 뭡니까?”라며 되묻는 장면이 있었다. 필자 또한 생소한 용어라 인터넷 검색을 해본 기억이 난다. 이제 제가 독자여러분께 묻고 싶다 RE100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왜 새만금 인근 시·군은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참여기업은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여야 한다. 이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앞으로 친환경으로 생산된 상품이 아니면 수출 및 수입통제로 인하여 향후 기업의 영업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수백곳이 이 정책에 동의하고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 현대, SK등 우리나라 기업 36개사가 가입된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각 국가나 기업은 이제 재생에너지 전력수급에 매진해야 만이 국가경제 기반확대와 기업의 이익창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기업은 어떻게 재생에너지를 100%를 충당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 방법은 있을 수 있다. 기업이 직접 자가 생산을 할 수도 있고 전력생산업체에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2031년이 되면 부안 위도를 중심으로 서남권 해상풍력단지가 정상 가동되며 원전 1기의 전력이 생산되는 규모라고 한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송전망을 통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력 필요지역으로 전송되게 된다. 얼마전 부안군은 송전선로로 인하여 한차례 내홍을 겪기도 하였다. 특히 우리지역은 새만금으로 인하여 자손대대 물려주어야 할 황금어장을 빼앗겼으며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으로 인하여 칠산 바다를 또다시 내놓았는데 과연 부안군민들에게는 그동안 어떠한 혜택이 주어졌으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어떠한 비전이 있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볼 시기가 된 것 같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우리지역에서 소비가 된다면 당연히 환영받을 일이다. 하지만 최근 RE100 국가산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새만금에서 조차 정치적인 이해타산으로 군산과 김제가 유력입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RE100 국가산단이 부안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결정된다면 부안은 수산자원과 황금어장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이제는 부안의 미래조차도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이미 새만금 3개시군 중 군산, 김제는 많은 기업체를 유치하였으며 관할권 등으로 유무형의 보상과 혜택을 받았으나 부안은 잼버리로 버려진 건물만이 부안의 상황을 유일하게 대변하는 것 같다. 부안에 RE100 국가산단이 유치되는 것은 단순한 유치를 넘어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가늠하기 힘들다. 재생에너지 전력조달이 보장되는 부안에 유치가 확정된다면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들은 전력수급에 용이한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할 수밖에 없으며 관내 산단은 기업유치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고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고용창출, 지방세 등 세수확대로 인하여 연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지역은 이미 신재생 에너지단지, 해상 풍력단지 등 인프라가 확실히 구축된 만큼 최적의 입지중에 하나이다. 이제 남은 것은 5만여 군민이 하나 되어 유치에 힘을 합치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부안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여 이번만큼은 소외받지 않는 지역으로 남기를 바래본다.
최종편집: 2026-04-26 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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