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시인(문학박사)이 지난 12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문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영하 대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영하 대회장은 “서로 다른 향기를 지닌 꽃들이 한자리에 모인 듯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 소중한 인연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인은 올해 5월 시집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시집은 소년공의 아픔과 극복 과정을 시로 형상화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90년대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로 34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시인이기도 하다.
또한 강 시인은 팬앤펜 문학단체를 이끌며 전국 문학인 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학 활동을 이어왔으며, 부안군 동학농민혁명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강 시인은 “내 아픔에 머무르기보다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고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시를 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시집과 세계 오지 여행을 소재로 한 기행 시집 출간을 예고했다.
한편 강민숙 시인은 2026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시쓰기’ 강좌를 통해 시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전북 부안 출생인 그는 현재 아이클라학원 원장과 도서출판 ‘생각이 크는 나무’ 대표로 활동하며, 꾸준한 창작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