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활동 분야에서 구조 724건, 생활안전 504건 등 총 1,228건을 출동해 173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 분야에서는 총 5,907건 출동해 2,749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구조활동 출동 건수는 21.9%(1,572건) 감소했으며, 구조 인원도 4.9%(18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급활동의 경우 출동 건수는 4.8%(5,635건) 증가했으나, 이송 인원은 1.7%(2,795건) 감소해 출동은 늘고 현장 처치나 미이송 사례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활동 유형별로는 구조 출동 가운데 교통사고가 212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172건(23.7%), 위치 확인 136건(18.7%) 순으로 집계됐다. 생활안전 출동에서는 벌집 제거가 248건(49.2%)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물 처리 187건(37.1%)이 뒤를 이었다.
구조 인원은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가 38명(22.0%)으로 가장 많았고, 위치 확인 18명(10.4%), 산악사고 11명(6.4%)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벌쏘임 등 관련 사고로 18명(10.4%), 잠금장치 개방 과정에서 7명(4.0%)이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급활동을 살펴보면, 이송 환자 연령대별로는 81세 이상 고령자가 840명(30.6%)으로 가장 많았으며, 71세 이상이 643명(23.4%)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71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이송 환자의 약 54%를 차지해, 초고령 사회에 따른 구급 수요 증가와 고령층 맞춤형 응급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이송 인원이 372명(13.5%)으로 가장 많아, 하루 중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구급 출동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장소별로는 주거지(자택)에서 발생한 이송이 1,607명(58.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대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