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부안서림신문 이석기 대표, CBC부안방송 정경희 편성국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2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운동’과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오찬을 겸한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 RE100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익산·군산·김제·부안이 하나로 통합돼 ‘새만금특별시’로 거듭날 때 전북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은 전북 전체의 미래 전략인 만큼 지역 간 협력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는 “도지사 입장에서 특정 지역을 지목해 국가산단 유치를 단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새만금 개발로 인해 35년 동안 직·간접적인 피해를 감내해 온 부안군의 현실을 깊이 고민해 달라”며 “부안이 실질적인 보상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경희 CBC부안방송 편성국장도 “지금의 부안은 새만금 개발의 그늘 속에서 오랜 기간 소외돼 왔다”며 “RE100 국가산단 유치는 부안의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유치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 지역 상생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부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북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