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의 부안 유치를 촉구하는 부안군민들의 움직임이 중앙정부를 향해 이어지고 있다.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13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농림축산식품부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부안군민의 염원을 담은 대규모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공동위원장단은 새벽 6시 부안을 출발해 오전 7시30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정문 앞에서 송미령 장관에게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출근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정부종합청사 방문은 군산에 위치한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국무총리실 등에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네 번째이다. 추진위는 현재 부안지역사회 내부에서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상반된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유치가 결정된 것처럼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현실적으로 유치가 어렵다는 비관적인 시각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정확한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새만금 부안 지역에 대한 국가산단 지정은 공식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때문에 부안군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부안군과 추진위원회가 함께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설득 활동을 이어가면서 분위기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추진위 측은 전했다. 이날 현장 상황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되면서 출장 중인 장관을 대신해 새만금 관련 담당 부서에서 면담을 요청해왔고, 공동위원장단은 약 1시간가량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자리에서 추진위 공동위원장단은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부안군민이 겪어온 피해와 소외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새만금 사업 초기 당시 정부가 부안군민에게 새만금 농생명단지를 분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부안군민들이 많은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당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만큼 정부는 부안군민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더 이상 부안군민들에게 희망고문을 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계획돼 있는 새만금 농생명단지 7공구를 산업단지로 전환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는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지역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부안군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농생명단지 7공구 산업단지 전환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부안군 인구 약 4만7000여명 가운데 3만2617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 추진위는 “서명에 참여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의 부안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과 대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4-25 2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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