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29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를 맞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재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119 신고 방법 및 신고 시 유의사항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피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소방시설 활용법 ▲119 통역서비스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소방안전교육 리플릿과 교재를 배부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실생활 중심의 사례를 함께 안내했다.
부안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2~3차례 추가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역시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