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이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안지역 농민들이 겪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피해와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한수 의원은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 피해뿐만 아니라 올해 여름 이상기온으로 인한 고온다습 피해가 벼 수확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8월 한 달간 기온이 35도에서 38도에 이르며 벼 생육이 멈추고 수확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벼알이 여물지 않는 백수 현상이 발생했고, 1헥타르당 수확량이 700㎏~1,00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이러한 피해가 명백한 농업재해로 간주되어야 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인정하고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르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강한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벼 이앙 시기 조정과 같은 사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한수 의원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피해 조사와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최종편집: 2024-12-14 2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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