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순례)가 주관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24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남녀가 조화롭고 행복한 사회 및 차별과 폭력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댄스, 색소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더 드림 부안아카데미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가 가페라 가수 이한의 특별한 공연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군내 15개 여성단체 회원 2500여명이 가입돼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단체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자 설립 및 운영되고 있다.
하순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일상 속 양성평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모두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평등한 부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