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부안군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각 읍·면 사회단체와 기업, 주민들은 성금과 장학금, 백미, 떡국떡, 생필품 등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계화면 적십자봉사회는 홀몸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전달하며 명절 정을 나눴고,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역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쌀 300㎏을 떡국떡으로 가공해 200가구에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 인사와 정서적 교류를 병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했다.
하서파출소는 백련리와 석상리 일대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등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특별보호대상자로 지정해 정기 순찰과 안부 전화를 이어가며 맞춤형 돌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하서면 적십자봉사회와 체육회, 상서면 이장협의회와 송정인 씨, 위도 전막마을 주민, 강민건설, 하진건설, 변산면 카페 풍요일지 등은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각각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부안군 볼링협회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볼링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있.
부안 닭축제 제전위원장 김백철 대표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설 명절을 맞아 쌀 기탁도 줄을 이었다.
효성건설은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줄포면 등에 쌀 10㎏들이 50포씩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고, 라이스프라자 역시 주산면에 쌀 50포를 기탁했다.
변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층을 위해 두유 137박스를 전달하며 명절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백산면 이장협의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구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각 단체와 기부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들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어진 이러한 나눔 행렬은 공동체의 정을 되새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