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모장마을에 조성된 전북특별자치도 민간정원 15호 길따라 꽃드리의 ‘녹색 길’. 이곳은 봄, 여른, 가을, 겨울 사계절 꽃을 피우는 민간정원이지만 특히 봄을 시작하는 이때쯤, 만발한 수선화 단지가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시골 마을에 줄지어 주차된 차량들이 민간정원 ‘길따라 꽃드리’의 인기를 말해주고 있다.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변산 바닷가를 찾아왔다가 꼭 들르게 되는 변산 모장마을의 민간정원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5분거리, 격포 채석강에서는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변산반도 관광지를 오고가는 길목에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길따라 꽃드리’ 민간정원의 약 1.2㎞에 이르는 이 산책로는,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천연기념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관람객은 약 1시간여 동안 천천히 걸으며 길 주변에 펼쳐진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생태 교육과 힐링의 공간으로서도 의미를 지녀, 식물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힐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인근지역 천연기념물 군락지 제122호인 호랑가시나무가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지역적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다. 8,000여평의 민간정원에 산책로를 조성한 최용훈 청림조경건설 대표는 “원래 천연기념물 군락지에 있는, 호랑가시나무를 중심으로한 생태길로 계획된 정원이고, 지금은 다양한 꽃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동백과 샤스타데이지, 조팝나무꽃, 수선화가 함께 피는 풍경은 보는 이들마다 감탄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변산면 모장마을의 이 산책로는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휴식과 배움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사계절 피어나는 꽃들로 조화롭게 조성된 민간정원에서 느끼는 감동은 특별하다. 이처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민간정원, ‘길따라 꽃드리’. 수선화에 이어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로, 조용히 자연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6-04-25 2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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