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업인과 지역사회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산면에서는 지역 기업인의 꾸준한 기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 소재 ㈜한결전기 최유진 대표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변산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유진 대표는 변산면에서 발주한 가로등 설치 공사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그는 수년째 지역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평소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 대표는 변산면에서 ‘기부천사’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보안면에서도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달승 위원이 면내 위탁가정 아동 3가구에 매월 백미 1포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보안면 이장회의와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액을 활용해 위탁가정 아동에게 백미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부안군농민회장을 맡은 배달승 위원이 직접 생산한 백미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행안면에서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행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하나로 면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10명에게 ‘희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맞춤형 간식 꾸러미와 문화상품권을 준비했으며,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도 이어졌다.
지난 4일 열린 보안면민의 날 행사에서 ㈜혜성이엔씨 최송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액 기부를 이어가며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안군은 유관마을 김장옥 이장의 자녀 정현씨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족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실천한 사례로, 지역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활동에 헌신해 온 부모의 영향을 이어받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세대를 잇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