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 푸드마켓뱅크에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위기가구가 별도의 소득 기준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도 필요한 식료품·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긴급 구호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1회 방문시 2만 원 한도 내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선지원 후상담’ 체계를 도입해, 1차 방문 시에는 자가 체크리스트 등 최소한의 정보 확인 후 물품을 제공하고, 2차와 3차 방문 시에는 전문 상담을 통해 읍면복지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부안지역자활센터 부안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였으며, 본 사업은 5월부터 전국 150개소 동시에 발맞춰 꾸준히 시행해 나가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이용자에게 식품을 우선 지원하는 기존 푸드마켓뱅크의 제도를 보완하고, 거주불명자,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범죄피해자 등 복지제도 사각지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에 대한 식품 등을 지원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서비스 제공과정에서 발굴된 식생활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상담 및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종수 부안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위기에 처한 군민을 공적 복지 체계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다”며, “군내 어느 곳에서도 먹거리 문제로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사업관리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