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승원)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부안군 소재 요트학교) 소속 학생 7명을 ‘명예해양재난구조대’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기존 성인 및 해양 종사자 위주로 진행되던 타 기관의 명예해양재난구조대 위촉과는 달리, 바다와 밀접하게 교감하며 성장하고 있는 학생 요트 선수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위촉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갖는다.
이날 위촉된 신임 명예해양재난구조대원은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학생 6명과 부안동초등학교 학생 1명 등 총 7명이다. 부안해경은 이들이 향후 해양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미래 해양구조 인력풀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위촉을 추진했다.
부안해경은 단순한 위촉장 수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해양경찰의 실제 구조활동을 생생하게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명예해양재난구조대의 임무와 역할 소개, 민관 협력 구조 체계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구조대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켰다.
김승원 서장은 “어릴 적부터 바다를 누비며 요트를 배우는 학생들은 누구보다 바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미래의 훌륭한 해양 안전 자원”이라며, “이번 위촉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명예해양재난구조대원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훗날 우리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유관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양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해양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