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영어 work-life balance(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준말이다. 거창한 성공을 꿈꾸기보다 일상을 즐기려는 직장인 세대의 삶의 스타일을 일컫는 말이다. 영,미권에서는 1970년대 등장한 개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대 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류의 삶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오로지 먹고 사는 것이 전부였던 생활은 목숨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목 생활에서부터 시작되어 농경사회로 그리고 문화가있는 즐기는 사회로 변화되며 삶의 방법 또한 노동의 시간에서 여유를 즐길줄 아는 시간으로 이어지며 워라밸 세대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트랜드 코리아는 김난도 교수가 쓴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전망을 담은 책이다. 트랜드코리아 2018에 의하면 직장생활의 관점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부터 1994년생까지의 세대를 워라밸 세대라 명명했다. 책에서 설명한 워라밸 세대의 핵심 가치는 나 자신, 여가, 그리고 성장이다. 직장생활을 우선시하는걸 당연하게 여겼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문화가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연간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였다 OECD에서 발표한 2016년 한국의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OECD 평균 1763시간보다 306시간의 차이가 난다. 법정노동시간 8시간을 기준으로하면 평균보다 38일 이상 더 일한 샘이 된다. 워라밸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일 때문에 자기의 삶을 희생하지 않는다. 조직보다 개인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스트레스 없는 삶을 꿈꾸며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한다. 직장역시 돈보다는 적게일하고 적당히 버는 쪽을 선호한다. 남은 시간은 휴식과 여행, 취미, 자기 계발 등의 개인 생활로 채워진다. 특별한 목적없이도 공부하고 새로운 취미로 배우며 자신에게 작은 선물로 보상하는것도 워라밸 세대의 특징이다. 워라밸 세대의 등장은 저성장과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에서 찾기도한다. 개인의 노력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큰 성공보다는 소소하고 일반적인 것에서 만족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개인과 집단이 분리되면서 집단의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이 약화된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워라밸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중요해질 전망이다. 장시간 노동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조직보다는 개인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정부와 기업에서도 관련제도를 개선해가고 있다. 정부에서는 육아시간과 출산시간을 확대하고 초과 근무시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또한 자율 출, 퇴근을 시행하는등 적게일하고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방향을 다각도로 연구실행하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인의 취미나 여행 자신을 위한 보상적 소비 등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균형잡힌 생활이 웃음을 주는 여유로운 삶으로 이어짐은 바람직한 모습이어서 느낌이 좋다. 오직 일만이 삶의 보람이요 목적이었던 지난날이 여유를 즐기는 밝은 모습으로 이어져 가니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는 것이 보이는 듯 즐거운 변화로 보인다. 다만 놀고먹는 게으름은 아니다. 내몸 아끼지않고 치열한 삶속의 고됨에서 벗어나 즐기는 삶의 여유와 기회를 찾되 일과 생활의 밸런스는 맞추는 지혜가 즐거움임을 모두는 알고 있을 것이다.     모두가 함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따뜻한 사회를 기원한다.
최종편집: 2026-04-25 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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