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협의회장 임장섭)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과 파주 일원에서 학생 18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청소년 평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지난 6월 열린 ‘통일퀴즈 원정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평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분단 현장과 역사 공간을 직접 방문하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캠프그리브스에서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팀별 미션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어 서울 청계천 베를린광장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해 독일의 분단·통일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봤다. 마지막에는 ‘평화 두드림’을 통해 체험 소감과 새롭게 배운 점을 공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한 김모 양(2학년)은 “직접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마을을 바라보니 뉴스에서 보던 DMZ가 단순히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장섭 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