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내 마을이장과 새마을운동 지도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일선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026 부안군 일선지도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2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13개 읍면 일선지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묵묵히 봉사해 온 일선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에 이어 우수지도자 표창, 축사 등 의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지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성호 이장협의회장과 권명식 새마을지회장은 각각 개회사와 대회사를 통해 "늘 마을의 발전과 풍요를 위해 땀 흘리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식행사가 끝난 뒤 행사장은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13개 읍면마다 각기 다른 특색 있는 구호를 내건 부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읍면별로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음식들이 상에 오르면서 행사장은 어느새 흥겨운 잔칫집으로 변했다.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과 정성 어린 상차림은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다른 읍면 부스를 찾아다니며 서로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모습도 곳곳에서 펼쳐졌다.이어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는 고리던지기와 투호 등 읍면 대항 경기가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각 읍면을 대표해 출전한 남녀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의욕을 불태웠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손놀림과 빗나가는 조준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성공하면 환호성이, 실패하면 아쉬움 섞인 웃음이 이어지는 등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오후에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각 읍면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노래와 춤 등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다소 서툰 무대에도 동료들의 열띤 응원과 박수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순위나 시상에 연연하기보다 무대에 오르는 자체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행사의 마지막까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푸짐한 경품추첨이었다. 대형 냉장고와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가운데 당첨 번호가 하나씩 호명될 때마다 행사장에는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며 마지막까지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한 해 동안 지역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온 마을이장과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번 한마음대회는 이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13개 읍면 지도자들이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일선지도자들의 단합된 힘과 열정이 부안의 새로운 도약과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편집: 2026-11-05 22: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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