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을 반납하면 한 병당 1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환경을 지키면서 소액의 보상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주민이 늘고 있다.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전용 앱 ‘백홈(BACK-HOME)’을 설치하고 핸드폰 번호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회수기 현장 안내에 따라 준비해 온 투명 페트병을 투입구에 한 병씩 넣는다. 여러 병을 가져왔을 때도 한꺼번에 넣지 않고 한 병씩 차례로 투입하면 된다.
회수기에 넣을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병에 붙어 있는 라벨을 떼고 뚜껑도 제거한 뒤 투입한다. 가정에서 생수나 음료를 마신 뒤 바로 병을 씻고 라벨과 뚜껑을 떼어 따로 모아 두면, 현장에서 별도의 수고 없이 반납할 수 있다.
회수기는 24시간 운영돼 주민들이 각자의 생활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어 평소 부안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근을 지날 때 집에서 모아 둔 투명 페트병을 가져와 반납하면 된다. 보상은 한 병당 10원으로, 2,000원 이상 적립시 본인 계좌로 환전해준다.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페트병을 씻고 라벨과 뚜껑을 분리한 뒤 직접 반납해 보는 것도 생활 속 자원순환을 경험하는 방법이다. 평소 사용한 페트병을 따로 모아 회수기에 넣어 보면서, 분리배출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김병태 부안읍장은 “다 마신 투명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반납하는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편한 시간에 무인회수기를 이용하시고, 한 병당 10원의 보상도 받으면서 분리배출을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